작년、 재작년 네이버 웹소설에 <이봐, 여기 마물이 산다!> 2015/12/21 08:49 by 솔다

 

 오늘로 세 편. 올렸어요.
 많이 부족하고 쑥스럽지만, 재밌습니다!

 SF&판타지 소설입니다!

 성격 다양, 성향 다른 마물들 밑에서 착취(?)당하는 아가씨 이야기입니다!

 들러서 발자국 한 자씩만 찍어주세요!
 감사합니다!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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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화, 「이런 면접도 괜찮아?」 中)

 "하나, 둘, 셋하면 골라요."
 "…네. 셋에 딱 말하는 건가요?"
 "야근하는 대신 회사에서 재워주기 대 조기퇴근 시켜주는 대신 집에 못가기."
 "네에?"

 이게 뭔가 싶은 순간, 3초가 지나갔다. 누군가의 직장 상사가 될 인사담당자가 팔짱을 껴고는 몸을 좌우로 비틀었다. 문득 이질감에 뒤쪽을 보니, 태피스트리 한쪽이 아까와 달리 주름졌다. 살짝 흔들렸던 것 같기도 하다.

 찬찬히 살펴보려는데, 또다시 괴상한 질문을 맞았다.

 "하루하루 새로운 일 하기 대 하루하루 삽질만 하기."
 "새로운 일이요! 하루하루 새로운 일하기입니다."
 "항상 틀린 말만 골라하는 직장상사와 일하기 대 항상 옳은 말만 쏟아내는 직장상사와 일하기."
 
 이번에는 제대로 대답을 했다는 기쁨도 잠시 하나가 또 날아들었다. 이번에는 뒤의 것을 골랐다.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에 더없이 불쾌했다. 처음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, 아무리봐도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조건끼리 대조해서 묻는 게 이상했다. 소문으로만 듣던 인 · 적성 검사를 받고 있는 걸까, 나?

 "일 못하는 악마와 다니기 대 일 잘하는 천사와 다니기."
 "어, 이건, 이건, 어, 악마, 악마요!"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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