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茶 이슬차 2015/10/27 16:00 by 솔다

2015년 9월 20일 인사동, 찻집 인사마루
건물 2,3층에서 운영 중(화장실은 3층). 잎차, 대용차 등(커피도 판매했던 듯).
바로 옆 건물에서 다른 찻집있어서 창문쪽 앉으면 훤히 들여다보임.
 
"주문하신 이슬차(수국차) 나왔습니다."

 전통찻집이라 다관(주전자)+찻잔 세트일 줄 알았다. 아쉬웠지만, 막상 사용하니 엄청 편했다. 무겁지도 않고, 앙증맞고 귀엽다. 물을 따를 때 의외로 숙우 뚜껑이 떨어지지 않았다. 검색 끝에 다기 이름을 알아냈다.

 왕벚꽃분청여행용다기세트

 그리고,
 이슬차 정말 신기했다. 잎차를 마시고 싶었는데 작설차밖에 없어서(정확히 기억 안남) 맛도 모르고 시켰다. 한 잔 마시는데, 오잉? 물에 시럽타서 내온 줄 알았다. 물이 처음 입안에 들어올 때는 분명 맹물인데, 머금고 나니 달다. 진짜 솔찬히 달다. 직원 불러서 정말 물어볼 뻔 했다. 차가 맹맹할까봐 혹시 미리 달게 만들어 오냐고(...). 그 자리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을 했더니, 원래 이슬차 특성이라고!

 얼마 전에 달달한 요맛이 자꾸 생각났다. 카드 포인트로 수국차를 구매했는데, 맛이 좀 달랐다.
 
김동곤 명인(하동, 우전차)은 경남 식품명인이라고 한다.  

 내가 주문한 건 현미수국차였다. 인사마루에서 마셨던 수국차보다 훨씬 단 맛이 진하다. 무게있다. 다만 현미 혼합으로 고소한 맛에 아직 적응을 하는 중이다. 단맛의 밀도가 훨씬 높아서 그런지, 자꾸 바닥으로 가라앉는다. 무심코 입에 가져가면 현미차를 들이키고 있다. 즉,
 가나 밀크 초콜릿(수국차) VS 크런키(현미수국차)
이런 느낌? 둘 다 맛있지만, 밀크 초콜릿인 줄 알고 물었는데, 크런키면 기분이 좀 읭 스럽듯이ㅋ
"주문하신 가래떡 구이 나왔습니다."
다식으로 가래떡 구이!
떡이 쭉 늘어지도록 바싹 구워오는 걸 상상했는데, 말랑말랑한 정도. 암튼 가래떡에 꿀 찍어서 맛있게 먹었다. 꿀 달고 수국차 달고.
메뉴 조합의 그럴듯한 망테크.JPG
다음에는 이슬차+담백한 음식 아니면 담백/구수한 차 + 가래떡 구이로.
찻잎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짐. 생각보다 잎이 두꺼웠던 것 같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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